시장 급등주 air power

[두산중공업,한전기술] 원자력 부활? 드가자~~~~

쩜상레리 2021. 10. 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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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훌리건 입니다.

지난번 부터 떡상하던 원자력관련주 그 중에 대장주인 두산중공업이 오늘 확~~날아 버렸습니다.

바로 이 기사 때문인데요. 

[조선비즈 10월 21일 기사중]

수주 계약 기사의 최초 노출은 10월21일이었고, 22일 하루 쉬고, 25일 다시 장때양봉 새우고 있습니다. 최근의 유럽, 쭝국의 에너지난과 겹쳐서, 원전이 계속 주목 받고 있었는데다, 이런 호재 뉴스가 연달아 터지면서, 주가 반등을 주도 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주가의 방향성을 보시면, 두중이는 2007년 무려 15만천원 고점 찍고, 줄곧 내리막길 이었습니다.

[두산중공업 월봉]

 

작년 코로나 터지면서 2200원 바닥찍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두산중고업 일봉]

우리나라에 XX중공업들이 참 많지만, 그중에 두중이는 발전에 최적화된 회사 입니다.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원자로 뿐만 아니라, 최근의 풍력발전 및 LNG발전에 필요한 가스터빈 설비까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담수화 설비도 만들지만, 그것 보다는 한마디로 발전설비 전문 회사 입니다. 그것이 얘네들 케릭터 입니다. 그래서 두중이를 이해 할려면 먼저 발전 포트폴리오를 이해해야 합니다. 

출처: 에너지설비 관리 웹사이트

맨 밑에 있는것이 베이스로드라고 우리 말로는 "기저발전"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봄,여름,가을,겨울 사시사철, 밤낮 구별없이, 1년 12달 24시간 가동해야 할 부분으로, 이는 가장 발전 단가가 싼 원전이나 수력등이 맡고, 그 다음이 화력발전 입니다. 특히 LNG는 여름 한낮처럼 순간적인 전력이 필요할 때 가스터빈같은 엔진 장치를 돌려 발전 합니다. 가스터빈은 그냥 엔진이기 때문에 석탄이나 원자력처럼 물 끓여서 증기뽑고 이럴 필요가 없어서, 급할때 잠깐 쓴는 방식 입니다. 당연히 단가는 비싸죠. 

그럼 우리가 아는 신재생은 뭐냐? 사실 이건 믿을게 못됩니다. 풍력도 바람이 않불면 꽝이고, 태양광도 밤에는 발전 못하고, 지열발전은 일단 아무때나 건설하지 못하고, 바이오 에너지는 아직도 비쌉니다. 따라서, 이를 보조기구로 ESS라는 장치를 두어, 바람 좋을때 발전한 걸, 혹은 대낮에 발전한 태양광 발전을 저장해 두죠. 쉽게 말해 그냥 빠때리 입니다. 충전해서 밤에 쓰는 거죠. 그래서 LNG값이 떡락을 하면, 신재생 하지말자는 의견이 들끓습니다. 신재생 자체에 귀찮은 일이 많거든요.

 

그런데, 이게 이번에 문제가 터졌습니다. 

출처: ADF 홈페이지

요즘 세계에서 가장 바람이 잘 분다던 북해(영국과 덴마크 사이에 있는 바다)에서 람이 않불어서 전기료 개폭등(영국은 50% 떡상)을 했죠. 저는 실제로 북해에 가봤습니다. 덴마크나 독일에서 비행기 타고 영국가게 되면, 반드시 북해를 건너게 되는데요. 리나라 남해의 굴양식장 같이 하얗게 풍력발전이 박혀 있습니다. 실제로 북해 근처에 서 있게되면, 자동차 문도 못열 정도로 바람이 쎄죠. 그런데 이 바람이 바람이 나버려 지맘대로 니. 결국 사람들이 그래서 신재생 에너지를 못믿게 된겁니다. 코로나로 인해 석탄/석유 공급도 꼬이면서, 화력발전이 안되자 전력 수급이 더 꼬여 버린거죠. 풍력 태양광만 열심히 하면, 지구를 살릴줄 알았더니, 전기가 없어서 나부터 죽게 생긴거죠. 그래서 프랑스부터 결단을 내립니다. 

 

하다하다 않되니까, 다시 원자력으로 빽도 한거죠. 얘네들만 그런게 아니라, 미국도 한국도 심지어 일본도 다시 생각해보게 된겁니다. 일단 살고 봐야죠. 올 겨울에 뒤지게 춥다니까 정신이 번쩍 나는 겁니다.

출처: 조선일보

그래서, 오늘 두중이 뿐만아니라, 원자력 섹터에 있는 36개종목 가운데 33개가 상승했고, 그중 두중(13.94%), 한전기술(11.98%)은 개떡상 했죠. 수급도 아주 뷰리풀 해서, 두중이는 외계인이 거의 300만주 땡겼고, 특히나 연기금까지 오늘은 45만주 땡겼습니다. 한전기술도 외계인 18만주, 연기금 2만주 샀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될점이 최근 연기금이 두중이과 한전기술을 지속적으로 땡겼다에 있습니다. 1개월내 두중이를 연기금이 222만주, 한전기술을 33만주 땡겼습니다. 보통 연기금은 바닥주 줍줍하는 특성이 있어서 얘네들 수급은 늘~~~잘 봐야 됩니다.

기술적으로 두중이는 오늘 거래량 단 짱때양봉 시전하시면서, 악세레다 함 밟으셨고, 한전기술은 이미 한참 달리셔서 저세상으로 황천비행 중 이십니다. 

 

[두중 일봉]
[한전기술 일봉]

살지 팔지는 니가 알아서 판단하셔야 하지만, 두중이 우리 전고 도전까지는 이렇게 프레쉬한 재료들이 있으니 함 가주지 않겠습니까? 보통 이렇게 대놓고 악세레다 밟는거는 매수기회도 안주고 그냥 쳐 올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우린 또 개미답게 분할매수라는 내공이 있기 않겠습니까? 일단 양봉으로 뽑아 올렸으니, 거래량 줄고 단봉이 나온다면 그때 함 따라가 보지요. 한전기술은 글~~~쎄요. 너무 단기급등이라 부담스럽네요.

참 진짜 발전사업의 핵심이 뭔줄 아십니까? 발전기설비 팔아 먹는게 아니라, O&M이라고 유지보수하는거 그게 진짜 돈이 됩니다. 설치는 한번에 끝나지만, 유지보수는 발전소 문닫을때까지 계속 해야 하거든요. 즉 한번 원자력발전소 세운다거 하면, 거기서 계~~속 매출이 나온다 이겁니다. 이건 풍력발전이고 LNG 가스터빈 발전이고 다 마찬가지예요. HP에서 프린트기 주고, 잉크팔아 돈버는 사업구조랑 비슷합니다. 

그럼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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