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드가자~~~~조선주 썰과 함께

현대미포는 원래 조선주의 대장이 아니었다!

전통적인 조선주의 대장주는 (구)현대중공업 이고, 그뒤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딱! 요까지가 빅3.

근디 굳이 빅4에 끼고 싶은 애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STX조선이었다.

여기에다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PP조선까지 해서 한때 전세계 10대 조선소중 7개가 한국이었다.

대단대단~~~

그런데 여기서 2014년 말부터 급락하던 유가 덕택에, 당시 해상원유를 케던 해양플랫폼 비중이 많던 현대,삼성,대우가 골로가기 시작하면서, 한국 조선은 싹쓰리 당하셨다. 최근까지도 희망퇴직이다 뭐다 해서 진짜 힘들고 지친 나날들이었지만......그 난리 중에서도 단하나 군계일학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현대미포조선

되시겠다. 그럼 야는 어째서 다른놈 다 뒤졌는데도 살아 남았느냐?

현대미포는 다른 대형 조선사들하고는 달랐다. 다른 대형사가 초대형 선박을 만들때

현대미포 전자공시

현대미포는 중형선박에 올인했고, 특히 석유운반선인 PC선에서는 독보적인 기량을 갖추고 있다. 그리하여, 미포는 작지만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냈었고 그 험난한 고난의 행군 시기도 잘 보낼수 있었다. 특히 해양사업에 몰빵하다 시피하여 아직도 개고생 중인 삼중에 비해서는 비교 자체가 불가했다.  

 

현대미포

삼성중공업

그래서 미포는 가만히 앉아 있다가 1,2,3,4등이 뒤지는 바람에, 그냥 1등 대장주가 되어버린 흔치 않은 경력의 소유자 되신다. 작년말 부터 조선주가 달리기 시작하면서, 5월까지 1등으로 달리시다가 힘들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쉬시다가 21년 10월 25일 드디어 거래량 달린 장때양봉 뽑고 또 달리시기 시작했다. 사실 그때 좀 무리하시긴 하셨다. 10월 25일 다시금 스따뜨 하시면서, 외계인 11만2천주 뽑아주시고, 개관들이 2만주 뽑고, 연기금 행님들이 좀 판게 아쉽긴 하지만, 어쨎든 11.46% 짱때양봉 좋아 보인다. 

아직 완전히 하락시세 벗어나진 않았지만, 통밥으로 봐서 저정도 뽑았으면 이젠 상방으로 틀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참고로 조선주는 지금 열나게 수주했다고 해도, 제무제표가 바로 좋아지지 않는다. 통상 선박 설계에서 건조까지 3년정도 걸리므로, 선주의 선박값 무통장입금은 3년뒤에나 완납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 열라게 수주중인 현중/삼중/대우는 빨라도 22년부터나 조금씩 재무재표에 반영되기 시작한다는 야그다. 그래서, 재무재표 보고 매수했다가는 한발 아니 두발 세발 늦다. 대글빡 쳐박고 짜져 있을때 매수하는것이 상수다.